핀란드 아이스하키 메스티스(2부 리그)의 키에코 완타에서 뛰는 신상훈(21)이 시즌 12호 골을 터뜨리며 데뷔 시즌 20포인트(골·어시스트 합계)를 달성했다. 신상훈은 13일(한국시간) 핀란드 헤이놀라에서 열린 펠리탓과의 2013~14 메스티스 정규리그 방문 경기에서 0-2로 뒤지던 3피리어드 19분 2초에 만회골을 터트렸다. 신상훈은 이날까지 40경기에서 12골 8어시스트를 기록, 데뷔 시즌 20포인트를 찍었다. 팀 내 포인트 순위에서 4위, 득점에서는 2위에 올라있다. 1-2로 진 키에코 완타는 승점 71로 12개 팀 가운데 플레이오프의 마지노선인 8위에 올라 있다.
삼성, 16일 창단 36주년 기념행사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1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전주 KCC와 홈 경기에 창단 36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이날 경기에서는 선수들이 예전 실업농구 삼성전자 시절의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뛴다. 이 유니폼은 15일 오후 2시부터 경기장 2층 복도에서 판매한다. 유니폼을 구매하는 선착순 팬 10명에게는 선수 입장 시 하이파이브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준다. 하프타임에는 가수 데프콘이 축하 공연을 하고 경기 시작 전 2층 출입구에서는 창단 기념 떡 시식 행사가 진행된다.
농구황제 조던, 이제는 쌍둥이 아빠
마이클 조던이 51세의 나이에 쌍둥이를 얻었다. 조던의 아내 이베트 프레이토는 지난 9일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 비치에서 두 딸 빅토리아와 이사벨을 출산했다고 AP통신이 13일 보도했다. 2006년 전 부인 주아니타 바노이와 이혼한 조던은 작년 4월 쿠바 출신 모델 프리에토와 재혼했다. 전 부인 사이에서 3명의 자녀를 둔 조던은 이제 5명 아이의 아버지가 됐다. 조던은 현역 시절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에서 여섯 차례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했고 14차례 올스타, 다섯 차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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