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정월 대보름인 14일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12일 전망했다. 다만 강원 영동 지역과 제주도는 늦은 밤까지 흐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14일 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ㆍ대전 오후 5시 40분, 대구ㆍ부산 5시 35분, 광주 오후 5시 43분, 제주 오후 5시 47분 등이다. 달이 가장 높이 떠오르는 남중 시각은 서울ㆍ광주 15일 0시 25분, 대전 0시 23분, 대구 오전 0시 18분, 부산 0시 17분, 제주 0시 27분 등이다.
한편 기상청은 13일부터 14일 오전까지 강원ㆍ영동 지방에 많은 눈이 오겠다고 전망했다. 낮 기온은 서울ㆍ대구 5도, 대전 7도, 부산 9도, 광주 10도 등으로 평년보다 포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관진기자 spiri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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