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두 번 실패하고 직장까지 잃어
우종일 (남, 1969년 10월 1일 신시생)
(문) 어릴 때 꿈은 무너지고 두 번의 결혼 실패와 정든 공직도 떠나 실업자 처지에서 방황하고 있습니다. 무엇부터 풀어나가야 할지 막막합니다.
(답) 강직하고 책임 한계를 분명히 하는 등 인간적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그러나 타고난 운명에 악운이 끼어 큰 고행에 시달렸고 가정 파탄까지 만들었습니다. 이제 모든 것에서 벗어납니다. 다시 시작하세요. 독서실, 고시원 등과 문화 사업으로 1단계 성공하고 자격고시로 천직을 굳히게 됩니다. 부동산 또는 변리사 쪽이 좋으며 2015~2016년에 합격하여 명예와 부를 함께 이룹니다. 금년엔 부동산 매매는 삼가세요. 손해를 봅니다. 삼처갱신 운이므로 세 번째 부인과 정착해 행복을 찾습니다. 연분은 소띠 중에 있고 내년에 만납니다. 조급해 하지 말고 한 가지씩 만들어 가세요. 충분합니다.
2014. 2. 13
친정 오빠 도와주다 빚에 쫓기게 돼
천나영 (여, 1980년 6월 20일 인시생)
(문) 친정 오빠의 사업을 도와주다 함께 망했습니다. 이제 빚에 쫓겨 시달리고 있으며 81년 2월 3일 미시생인 남편에게까지 악영향이 이어져 문제가 심각합니다.
(답) 부인의 패망은 피할 수 없는 숙명입니다. 그리고 친정과 인연이 없어 돈도 잃고 정도 끊어져 고립되게 되어 더욱 안타깝습니다. 이미 잃은 돈과 부인의 보증 부분은 부인이 감당해야 합니다. 내년까지 갚아 나가고 2016년에 벗어납니다. 수입상품, 건강식품 등 특수 상품에 뜻을 두세요. 동업하지 말고 혼자하세요. 지금의 고비를 벗어날 유일한 탈출구입니다. 다행히 남편과는 좋은 인연이므로 어떤 일이 발생해도 가정은 무너지지 않습니다. 남편은 심성이 착하고 부인에 대한 애정이 변함없으며 결코 돈 문제로 인해 부인을 포기할 분이 아닙니다. 남편의 협조가 있어 큰 도움이 됩니다.
2014.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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