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모바일 전문인력을 꿈꾸는 대학생들이 늘고 있다. 이를 겨냥해 모바일 사용자경험(UX) 디자이너가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12일 SK플래닛은 모바일 UX 디자이너를 꿈꾸는 대학생을 전문 인재로 키워주는 ‘유엑스아이(UXI)’를 신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UX란 사용자가 어떤 시스템, 제품, 서비스를 직ㆍ간접적으로 이용하면서 느끼고 생각하는 지각, 반응, 행동 등의 총체적 경험을 뜻한다.
UXI에 참가하면 모바일 서비스의 차별화된 디자인 설계이론을 배우고 논리적 UX 구조를 디자인으로 구현하는 과정을 실습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다음달부터 9개월에 걸쳐 이뤄진다. 학기 중에는 월 1회 현업 디자이너의 주말특강을, 여름방학 중에는 T아카데미의 집중 교육과정을 수강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이수한다. SK플래닛은 UXI 우수 수료자 중 희망자에게 당해연도 UX 디자이너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특전을 부여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UXI 홈페이지(uxi.skplanet.com) 또는 상생혁신센터 홈페이지(oic.skplanet.com)에서 내달 14일까지 끝마쳐야 한다. 4년제 대학교 졸업(내년 졸업예정 포함) 자격을 갖춘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최종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박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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