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창조경제 실현 전략의 하나로 지역기업의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역기업의 성공적인 실리콘밸리 진출을 돕기 위해 이날 대전테크노파크에서 박태호 산호세주립대 교수를 초청해 설명회를 가졌다.
시는 이달 말부터 7월까지 실리콘밸리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 모집과 희망기업 대상 컨설팅, 실리콘밸리 현지교육, 비즈니스 미팅 등의 과정을 거쳐 10개 기업을 현지에 보낼 계획이다.
이후에는 실리콘밸리에서 산호세주립대와 현지 대전사무소를 통해 분야별 멘토와 현지 비즈니스 미팅을 갖고 기술협력, 합작투자 등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애플, 구글,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의 본사가 있는 실리콘밸리에서 성공한다면 세계적 기업으로 등극할 수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의 진행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지역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택회기자 thhe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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