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휴대용 게임기의 이용이 급격히 줄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스마트폰(아이폰)을 휴대용 게임기처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단말기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로지텍코리아는 아이폰5, 아이폰5S, 5세대 아이팟터치 전용 게임 컨트롤러인 ‘로지텍 G550 파워셀’을 선보였다. 이 기기는 iOS 7을 설치한 아이폰, 아이팟와 호환되는데 아날로그 휴대용 게임기의 느낌을 살린 게 눈에 띈다. 아이폰 배터리 충전 기능을 탑재해 게임 이용시간을 늘려주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 제품에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를 삽입하면 그대로 휴대용 게임기로 변신한다. 오프 스크린, 페이스 버튼, 숄더 트리거, D-패드 등으로 아날로그의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아날로그 오프 스크린 컨트롤을 활용하면 어려운 모바일게임을 보다 선명하게 즐길 수 있다. 오랜 시간 사용해도 편리한 디자인도 매력적이다.
이 제품을 장착한 상태에서 전원 작동, 음량 조절이 가능하고 아이폰 연결, 카메라 촬영 등 거의 모든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1,500mAh 용량의 배터리를 내장해 보조 배터리로 활용해도 손색이 없다. iOS 7 버전의 모바일게임과 호환이 되기 때문에 별도의 소프트웨어가 필요하지 않다.
국내에서 로지틱 G550 파워쉘은 KT를 통해 단독 판매된다. 올레닷컴(www.olleh.com) 액세서리숍을 비롯해 올레 스퀘어, 올레 에비뉴, 홍대 스마트매장 등에서 판매되는데 오는 19일에는 올레스퀘어에서 게임대회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G550의 가격은 13만9,000원이며, 올레닷컴에서는 30% 할인해 9만7,300원에 판매한다. 올레클럽 회원은 별을 추가로 30% 이용할 수 있어 최대 51% 할인된 가격인 6만8,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박진우기자
한국스포츠 박진우기자 jwpark@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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