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13일 열리는 아스널-맨체스터 유나이티드(1경기), 맨체스터시티-선덜랜드(2경기), 뉴캐슬-토트넘(3경기)전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 11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축구 팬의 절반이 넘는 51.96%는 아스널-맨유(1경기)전에서 아스널의 완승을 예상했다.
원정 팀 맨유의 승리를 전망한 팬은 22.71%에 불과했고, 나머지 25.32%는 무승부를 점쳤다. 최종 스코어에서는 2-1 아스널 승리가 14.14%로 1순위를 차지했고, 2순위와 3순위는 각각 1-1 (12.40%), 1-0 아스널 승리(8.36%)로 나타났다.
모예스 감독 부임 이후 한없이 추락하고 있는 맨유는 올 시즌 12승5무8패로 7위라는 어색한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 리그 7경기에서도 3승1무3패로 부진할 뿐만 아니라 지난 주말에는 강등권인 풀럼과도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는 등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상위권의 아스널 역시 지난 경기에서 리버풀에 1-5라는 치욕적인 스코어로 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지난 경기에서 최악의 부진을 겪은 만큼 양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한 경기다.
기성용의 활약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선덜랜드는 맨체스터시티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펼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크게 차이가 나는 만큼 축구 팬들의 대다수인 70.69%는 홈 팀인 맨시티의 승리를 점쳤고, 선덜랜드의 승리에 투표한 참가자는 14.17%에 머물렀다.
올 시즌 안방에서 11승1패의 압도적인 성적을 내고 있는 맨시티는 올 시즌 우승을 노리는 강 팀이지만 선덜랜드와의 맞대결에서는 2경기 연속으로 0-1 패배를 맛봤다. 최근 5경기를 살펴봐도 선덜랜드에 1승1무3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신중한 분석이 필요하다.
3경기 뉴캐슬-토트넘전에서는 원정 팀 토트넘(51.27%)의 승리를 예상한 팬이 뉴캐슬(21.83%)에 비해 높게 나타났고, 최종 스코어의 경우 1-1 무승부가 14.67%로 1순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 열리는 각종 국제 대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축구토토 스페셜+는 지정된 3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알아맞히는 게임으로, 게임 방식은 1-2번 경기 결과만 예상하는 더블과 3경기 결과를 모두 맞히는 트리플로 나뉜다. 경기 별 최종 스코어는 0, 1, 2, 3, 4, 5+(5골 이상)등 여섯 가지 중 하나를 골라 표기하면 된다.
축구토토 스페셜+ 11회차는 12일 오후 9시5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 이재상기자
한국스포츠 이재상기자 alexei@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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