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는 매우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증상이지만,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심한 코골이는 가족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은 물론, 대부분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한 질환이다.
코골이는 단순히 피곤해서 나타나는 증상이 아니라, 공기를 통과하는 상기도 부분이 떨려서 발생하는 소리다. 기도가 많이 좁거나 연구개 또는 혀 뒤쪽이 닫히면 수면무호흡증이 생길 수 있다.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80%가 코골이 증상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때문에 코골이가 심한 사람들은 수면의 질이 낮아 평소 만성피로에 시달리기도 한다.
그렇다면 코골이를 치료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병원을 찾아 수면다원검사, 3DCT나 x-ray, 내시경 검사 등을 통해 호흡장애가 있는지를 먼저 살펴봐야 한다.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대표원장에 따르면, 중증 수면호흡장애 진단을 받게 된 경우, 첫 번째로 고려할 수 있는 치료법은 비수술 치료인 ‘양압기’ 착용이다. 이는 비수술적 치료법 가운데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평생 마스크를 착용하고 잠을 자야 하기 때문에 거부감이 크고 착용 시 불편하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증상이 경미한 환자의 경우 턱을 앞으로 빼 기도를 넓혀주는 구강 내 장치 착용도 고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수술적 치료로는 연구개 성형술, 편도선 부위 수술 등이 있다. 이러한 수술법은 통증이 적고 회복기간이 길지 않아 환자들이 선호하지만, 기도를 넓혀주지 못하기 때문에 큰 효과를 보기가 힘들다.
근본적으로 좁아진 기도를 넓혀주기 위해서는 ‘기도확장수술’이 필요하다. 이는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 치료에 큰 효과를 발휘한다. 고도비만이 아니라면 기도확장수술을 통해 코골이 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
숨수면클리닉에서는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무호흡의 정도를 분석하고, 3DCT검사로 기도의 모양과 크기를 파악해 여러 가지 수술법을 고려한다. 이 중에서도 기도확장수술이 각광받는 이유는 좁은 기도를 정상으로 넓혀주어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대표원장은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정확하게 진단한 뒤,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수술만이 정상화를 할 수 있고 재발률이 낮다”며 “기도 확장이 가능한 코골이 수술은 고난도 기술이 필요한 만큼,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된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종우 대표원장은 미국수면전문의시험(ABSM)을 통과하고 미국수면의학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 분야 전문가다. 2010년 기도확장수술을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수많은 임상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포춘코리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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