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가 11일 서울 양재동 세텍(SETEC) 제 3전시장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럭셔리세단 ‘더 뉴 Q50’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더 뉴 Q50’은 인피니티의 미래형 럭셔리 세단이다. 곡선으로 이뤄진 우아한 외관, 동급 경쟁모델 대비 최대이며 상위 세그먼트 모델과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여유로운 실내공간이 장점이다.
또한 F1(포뮬러 원) 4연승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이 개발에 직접 참여하며, 검증한 강력한 성능까지 겸비했다.
국내에는 2.2ℓ 디젤 모델(Q50 2.2d)과 3.5ℓ 하이브리드 모델(Q5S하이브리드)로 출시됐다.
디젤 모델은 직분사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40.8kgㆍm의 힘을 낸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50kW 전기모터와 3.5ℓ 6기통 가솔린 엔진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364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보인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가장 빠른 하이브리드 차’로 기네스에 등재된 ‘Q70S’엔진에 차세대 초경량 리튬 이온 배터리를 적용함으로써 차체를 더욱 경량화했다.
공인 복합연비는 디젤과 하이브리드 각각 15.1km/ℓ, 12.6km/ℓ 이다.
‘더 뉴 Q50’에는 미래형 첨단 기술도 대거 탑재됐다.
인피니티의 신기술 ‘다이렉트 어댑티브 스티어링’은 스티어링 휠과 타이어 사이의 기계적 연결 대신 전기적 동력을 사용한다. 반응이 즉각적이고 움직임이 정확하며, 차체 진동을 줄여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인피니티가 세계 최초로 적용한 ‘전방 추돌 예측 경고 시스템(PFCW)’을 비롯해 다양한 안전 기술도 탑재하고 있다. 전방 추돌 예측 경고 시스템은 바로 앞 차량은 물론 그 앞 차량까지 상대적인 속도와 거리를 감지하고 계산하는 기술이다. 운전자의 인지를 높여 사고 위험을 대폭 낮출 수 있다.
또한, 카메라를 통해 차량이 차선 내 중앙으로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게 돕는 ‘액티브 레인 컨트롤’, ‘차선이탈방지 시스템’ 등의 기술도 갖췄다.
이 외에도 최대 4명까지 맞춤식 주행 환경을 제공하는 ‘라이프 온 보드 시스템’, 외부 소음을 제어해주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14개 스피커 ‘보스 차세대 스튜디오 온 휠 오디오 시스템’ 등 각종 편의 장치를 장착했다.
아울러 인피니티는 ‘더 뉴 Q50’ 출시를 한국시장에서 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 가격을 유럽시장 대비 최대한 공격적으로 책정했다.
‘더 뉴 Q50’의 가격은 2.2d 프리미엄 모델 4,350만원과 익스클루시브 모델 4,890만원이다. Q50S 하이브리드 모델은 6,760만원이다.
타케히코 키쿠치 인피니티 대표이사는 “‘더 뉴 Q50’은 올해 인피니티 브랜드의 힘찬 도약을 뒷받침할 주력 모델”이라며 “향후 고객 시승행사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더 뉴 Q50’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피니티는 신차 출시를 기념해 인피니티 파이낸셜 서비스를 통해 ‘더 뉴 Q50’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파이낸스 박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캠페인은 할부 및 리스 조건에 따라 총 세 가지 단계의 혜택 패키지를 제공한다. 기본 혜택은 신차교환 프로그램이다. 1년 내 차량간 사고로 인해 공임포함 수리비용이 부가가치세 포함 권장소비자가격 30% 이상, 고객 과실이 50% 이하일 경우 신차로 교환 해준다. 이보다 상위 혜택은 신차교환 프로그램에2CH 블랙박스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신차교환 프로그램과 2CH 블랙박스, 신세계 상품권 15만원까지 지원하는 혜택 패키지가 있다.
‘더 뉴 Q50’ 구매에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피니티 공식 전시장, 공식 홈페이지(www.infiniti.co.kr) 또는 고객지원센터(080-010-012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민구기자
한국스포츠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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