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수리체계 제도 개선' 각계 의견 모은다
문화재청이 문화재 수리 분야의 전문성 제고와 수리품질 기반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문화재 수리체계 제도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 문화재청이 관계 전문가와 관련 협회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공청회는 12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열리며 정명섭 경북대 교수가 '문화재 수리기술자 자격제도 개선', 전봉희 서울대 교수가 '문화재 보수ㆍ정비에 관한 입찰제도 개선', 김왕직 명지대 교수가 '수리품셈제도 개선 등 투명성 제고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종합토론에는 김동욱 문화재위원을 좌장으로 이왕기 목원대 교수, 장석하 경일대 교수, 황성순 한국문화재수리협회 사무처장 등 5인이 참여한다. 문화재청은 공청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모아 문화재 수리체계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에티오피아에 '작은 도서관' 추가 개관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지원하는 작은도서관 3곳이 3일 문을 열었다. 문체부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아프리카 등에 지원하는 작은도서관은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의 공무원교육대학교, 핀피네초등학교, 베헤라위초등학교에 세워졌다.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사업인 '고맙습니다 작은 도서관'은 2007년부터 문체부(국립중앙도서관) 등이 진행하고 있다. 앞서 아프리카 가나에 시범적으로 두 곳을 조성했고 에티오피아에는 2011년부터 2012년까지 7곳의 작은도서관이 만들어졌다. 작은도서관은 해당 국가가 제공한 50㎡ 안팎의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서가, 도서 자료, 컴퓨터 등을 비치해 완성되는데 문체부는 도서관 조성 후 관련 자료와 운영자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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