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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베이시스트 찰리 헤이든 서울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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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베이시스트 찰리 헤이든 서울 온다

입력
2014.02.1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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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재즈 연주자들과 장르를 초월한 음악인들이 참여하는 제8회 서울재즈페스티벌이 5월 17, 18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재즈를 중심으로 팝, 포크, 록, 가요 등을 아우르는 음악 축제인 서울재즈페스티벌에는 그동안 팻 메시니, 게리 버튼, 알 디 메올라, 크리스 보티, 조지 벤슨 등 해외 유명 재즈 연주자들이 참가했다. 박정현 김광민 정재형 이병우 리쌍 등 장르를 불문한 국내의 실력파 음악인들도 축제에 동참했다. 실내 공연장에서 진행되던 축제는 2012년부터 야외로 무대를 옮겨 올림픽공원 안에 있는 88잔디마당, 체조경기장, 수변무대 등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1차로 공개된 올해 공연 참가 명단에는 정상급 재즈 베이시스트 찰리 헤이든이 이끄는 찰리 헤이든 쿼텟 웨스트, 지난해 서울재즈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했던 데미언 라이스, 라틴 피아니스트 에디 팔미네리의 라틴 재즈 밴드, 포스트밥 시대의 젊은 거장으로 불리는 테너 색소폰 연주자 조슈아 레드먼, 노르웨이 듀오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의 얼랜드 오여 등이 포함됐다. 국내 음악인으로는 팝 피아니스트 윤한, 재즈 밴드 윤석철 트리오 등이 무대에 오른다. 스코틀랜드 출신 가수 파올로 누티니, 노르웨이의 싱어송라이터 손드레 레르케 등도 이름을 올렸다. 입장권은 13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02)563-0595

고경석기자 kav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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