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프라임-아파트 중독(EBSㆍ오후 9시 50분)
한국인은 왜 아파트를 사랑하게 되었나? 아파트는 해외에서 수입된 주거 형태이다.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에서부터 미국에 이르기까지 많은 나라들이 우리보다 훨씬 전에 아파트를 경험했고, 여전히 여전히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를 ‘아파트 공화국’이라 부르는 프랑스의 한 지리학자가 나타났다. 발레리 줄레조, 그는 우리나라의 아파트 단지를 보고 크게 놀랐다.
고대 로마의 인슐라(Insula)로부터 시작되었던 아파트는, 비교적 좁은 면적에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었던 이유로 인구가 집중되는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거 형태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아파트를 선호하는 나라는 많지 않다. 사람들이 북적거리는도시부터 도시외곽은 물론 비교적 한적한 시골에 이르기까지, 전국 구석구석 아파트가 일색이다.
다큐프라임 아파트 중독 2부 ‘시간이 만든 집’은 오랜 아파트의 역사를 가진 프랑스, 막 시작된 도시화로 아파트를 건설하고 있는 중국, 그리고 어느 나라보다 아파트를 사랑하는 한국을 비교하면서 대단지 아파트 생태계로 이루어진 한국 아파트만의 특징을 보여준다.
사랑은 노래를 타고(KBS 1TVㆍ오후 8시 25분)
수임은 들임이 모든 걸 알고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고, 들임은 자신이 현우를 포기할 테니 수임에게 현우를 잡으라 한다. 수임은 태경을 만나 들임이 모든 걸 알고 있다는 사실을 현우에게 말해야 하지 않겠냐고 묻는다. 태경은 묵묵히 수임의 고민을 들어준다. 수임은 들임과 식사를 하고 나오던 중 범진과 마주치게 되고 범진은 들임이 단순히 수임의 동생이라는 생각에 인사한다.
시사기획 창(KBS 1TVㆍ오후 10시)
한해 33만 쌍이 결혼하고 11만 쌍이 이혼하는 있는 우리나라에서 한 부모 가정은 계속 늘어 지난 10년 동안 33%나 늘었고 현재 열 가구 중 한 가구가 한 부모 가구이다. 이혼으로 아이의 양육을 갑자기 한쪽 부모가 감당하게 되지만, 상대 배우자가 양육비를 주지 않는 경우가 90%에 이른다. 그런데도 양육비 청구소송을 하는 경우가 드물다. 자녀 양육비를 한 부모가 모두 떠안다 보니 빈곤의 늪에 빠지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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