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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팬 40% “SK, 오리온스에 우세 예상 최다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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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팬 40% “SK, 오리온스에 우세 예상 최다 집계”

입력
2014.02.10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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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11일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농구 SK-오리온스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6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40.94%가 홈 팀 SK의 승리를 내다봤다.

양 팀의 10점차 이내 박빙 승부 예상은 31.46%로 나타났고, 나머지 27.06%는 원정 팀 오리온스의 우세를 전망했다. 전반전 역시 SK의 리드 예상이 40.97%로 최다 집계된 가운데 오리온스 우세 예상(37.13%), 양 팀의 5점차 이내 승부 전망(21.90%)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에서는 SK 35점대-오리온스 34점 이하 득점 예상이 13.46%로 1순위를 차지했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두 팀 모두 70점 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1.3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베트맨 관계자는 “농구 팬들은 두 팀간의 경기에서 SK가 오리온스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전망했다”며 “SK는 전력상 오리온스에 앞서지만 최근 승패를 반복하고 있고 주전 포인트가드 김선형도 부상 중이다. 하지만 오리온스의 경우 팀 통산 최다 연승인 8연승을 질주하며 팀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해 있어 이를 고려한 신중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K는 10일 현재 30승13패로 모비스와 함께 공동 선두이며, 오리온스의 경우 23승20패로 KT와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상대 전적에서는 SK가 4전 전승을 거뒀다. 팀 평균 득점 또한 SK 72.0점, 오리온스 66.3점으로 SK가 우위에 있다.

농구토토 매치 6회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11일 오후 6시5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 김지섭기자

한국스포츠 김지섭기자 oni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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