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11일 열리는 2013~14시즌 프로배구(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16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배구 팬 51.10%는 대한항공-한국전력(2경기)전에서 한국전력의 승리를 내다봤다.
대한항공의 승리 예상은 48.91%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 스코어에서는 2-3 한국전력 승리(25.14%)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2점차(38.50%)가 1순위로 집계됐다.
홈 팀 대한항공은 시즌 성적 10승12패(승점32)로 4위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지난 5일 3위 우리카드를 꺾고 2연패 사슬을 끊어내는 동시에 우리카드와의 격차를 승점 3점으로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세터 강민웅이 부상에서 돌아오며 팀 전력에 안정을 꾀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최근 3연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지난달 29일 현대캐피탈을 꺾고 9연패를 탈출했지만 이후 3연패를 내리 당하며 또 다시 분위기가 침체됐다. 외국인 선수 비소토가 힘을 보태고 있지만 아직은 부족한 현실인 한국전력이다. 대한항공은 우리카드와의 격차를 더욱 줄여야 하고, 한국전력은 연패를 끊어내야 하는 중요한 경기로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대한항공이 2승1패로 한국전력에 앞서 있다.
여자부 경기 흥국생명-현대건설(1경기)전에서는 현대건설의 승리 예상(52.27%)이 흥국생명 승리 예상(47.75%)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 스코어에서는 2-3 현대건설 승리(29.89%), 1세트 점수차의 경우 5점차(34.39%)가 최다를 기록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 경기의 홈 팀 기준 최종 세트 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 스코어 항목은 홈 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 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뤄져 있다.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
배구토토 스페셜 16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11일 오후 4시5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 이재상기자
한국스포츠 이재상기자 alexei@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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