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오는 12일 열리는 카디프-애스턴(1경기), 헐시티-사우스햄턴(2경기), 웨스트브롬위치-첼시(3경기)전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 10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축구 팬의 대다수인 77.21%는 웨스트브롬위치-첼시(3경기)전에서 리그 선두 첼시의 완승을 점쳤다.
홈 팀 웨스트브롬위치의 승리를 전망한 팬은 10.05%에 불과했고, 나머지 12.73%는 무승부를 점쳤다. 최종 스코어에서는 0-2 첼시 승리가 15.41%로 1순위를 차지했고, 2순위와 3순위 역시 각각 1-3 (12.73%), 1-2 첼시 승리(12.62%)로 나타났다.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라이벌들이 부진을 겪는 사이에 선두로 치고 나온 첼시는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다. 전성기만큼 강력한 모습은 아니지만 지난해 12월7일 스토크시티전(2-3패) 이후 리그 10경기에서 8승2무의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월1일 열린 뉴캐슬전 이후 5경기 연속으로 승리의 맛을 보지 못하고 있는 웨스트브롬위치와는 정반대의 분위기다.
단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난타전 끝에 2-2로 무승부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 열린 두 경기에서는 웨스트브롬위치가 모두 승리를 거두는 등 최근 4경기에서는 오히려 웨스트브롬위치가 2승1무1패로 앞서 있다는 점이 변수가 될 수도 있다.
김보경이 몸 담고 있는 카디프(31.09%)는 애스턴(39.58%)을 상대로 다소 어려운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한 참가자가 많았다. 무승부는 29.33%로 나타났고, 최종 스코어는 1-1 무승부가 14.78%로 1순위를 기록했다.
승점 21점으로 강등권인 19위의 카디프는 10위 스완지(27점)와 승점에서 6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매 경기 승점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다. 원정 팀 애스턴 역시 최근 2연패를 기록하는 등 쉽지 않은 시즌을 치르고 있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애스턴이 2-0 완승을 거뒀고, 지난 2009년에 치른 리그컵대회에서도 애스턴이 1-0으로 이겼다.
2경기 헐시티-사우스햄턴전의 경우 9위 사우스햄턴이 승리할 것이라는 축구 팬이 40.78%를 차지했고, 헐시티 승리(29.84%)와 무승부(29.39%)순으로 나타났다. 최종 스코어의 경우 1-1 무승부가 14.91%로 최다를 기록했다.
국내에서 열리는 각종 국제 대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축구토토 스페셜+는 지정된 3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알아맞히는 게임으로 게임 방식은 1-2번 경기 결과만 예상하는 더블과 3경기 결과를 모두 맞히는 트리플로 나뉜다. 경기 별 최종 스코어는 0, 1, 2, 3, 4, 5+(5골 이상)등 6가지 중 하나를 골라 표기하면 된다.
축구토토 스페셜+ 10회차는 11일 오후 9시5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 이재상기자
한국스포츠 이재상기자 alexei@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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