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내달 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일 콘셉트카 ‘XLV’의 렌더링 이미지를 10일 공개했다.
쌍용차는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XLV’ 비롯해, ‘뉴 코란도 C’ ‘렉스턴 W’ ‘코란도 투리스모’ 등 주력 모델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첫 공개되는 콘셉트카 ‘XLV’는 7인승 소형 스포츠다목적차량(SUV)이다. 자기 개성표현이 강하고 활동적이면서 실용성을 추구하는 이들을 위한 모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차체 사이즈는 길이 4,430mm, 너비 1,845mm, 높이 1,600mm, 축간거리 2,600mm이다. 기존에 선보인 ‘XIV-1’과 비교해 길이를 290mm 늘려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공간 활용을 통해 탑승객 간의 자유로운 소통을 지향하는 2+2+2+1 시트 배열을 적용했다.
더불어 차세대 1.6ℓ 디젤 엔진과 모터 및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낮춤으로써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확보했다.
안민구기자
한국스포츠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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