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은 광주시립 제2요양병원 개원식을 오는 11일 광주 남구 노대동 노인건강타운내 빛고을전남대병원 2층 강당에서 연다고 9일 밝혔다.
전남대병원이 10년간 위탁 운영할 이 요양병원은 131개 병상을 갖추고 내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등 3개 진료과를 개설, 치매·뇌졸중 등 각종 노인성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게 된다.
류마티즘·퇴행성 관절염 전문 질환센터로는 전국 최대 규모로 최근 개원한 빛고을전남대병원, 인근 전남대병원 등과 연계해 통합적이며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가 가능할 전망이다.
총면적 4,786㎡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외래진료실, 입원실, 초음파실, 물리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11년 착공해 2012년 11월 준공한 후 지난해 10월부터 이미 진료를 시작해왔다.
이날 대한노인병학회 호남지회 주최로 개원 기념 학술세미나도 열린다.
김종구기자 sor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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