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는 내장상동에 지은 시립중앙도서관을 오는 19일 개관한다고 9일 밝혔다.
국비 27억원 등 모두 80억원을 들여 완공한 중앙도서관은 지상 4층, 전체 건물 면적 3,500㎡ 규모로 종합자료실과 열람실, 다문화교실, 강당, 휴게실, 어린이자료실, 유아방 등을 갖췄다.
종합자료실은 7만여권의 전문도서와 소설, 잡지를 비치했으며 노인을 위한 '실버코너', 사이버강의를 받을 수 있는 '디지털코너'도 마련했다.
또 어린이 자료실은 2만여권의 그림책이 있어 어린이들이 집처럼 편안하게 독서를 할 수 있으며 유아방은 엄마와 함께 책과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는 공간이다.
김생기 정읍시장은 "중앙도서관은 현대식 시설과 시스템을 갖춰 21세기 정보화시대에 부응하는 문화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학기자 shchoi@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