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는 21일 열리는 2013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서예한문학과 정금우(78ㆍ충남 계룡시ㆍ사진) 할머니가 최고령 졸업장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정 할머니는 대전성모병원에서 운영하는 충청주부성인학교를 다니며 초ㆍ중학교 학력을 인정받은 뒤 2009년 검정고시를 통해 고등학교 과정을 마쳤다. 정 할머니는 이 대학 대학원서예한문학과에 진학해 석사과정도 밟을 예정이다.
한편 대전대를 졸업하는 만학도는 문예창작과 이승남(72) 진성순(55), 철학과 이규운(55), 서예한문학과 남상무(63) 이남희(56) 이명자(60), 법학과 정철우(67), 사회복지학과 안경호(66) 조달상(67) 조영민(47), 물리치료학과 김병석(49) 이현숙(47) 등 모두 13명에 이른다.
최정복기자 cj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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