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황후 어보의 조형성을 재해석, 패션 및 문화상품화한 상명대 디자인대학 김남호 교수 기획전이 오는 10일부터 충남 천안시 CGV 천안펜타포트 갤러리에서 열린다.
'명성황후 어보(御寶)의 화려한 환생'이란 이름의 기획전에는 명성황후 어보 보면(寶面)에 새겨진 보문(寶文)을 현대적 조형성으로 재해석하여 제작된 패션 및 문화상품 40여점이 전시된다.
김 교수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문화재보호재단 문화상품개발 협력디자이너로 활동하고있다. 김 교수가 조선왕실 어보를 테마 삼아 개발한 스카프, 머플러, 머그, 우산, 테이블러너, 쿠션, 티셔츠 등 다양한 문화상품은 전국 국립박물관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준호기자 junh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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