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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TVㆍ10일] 아파트 중독-공간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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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TVㆍ10일] 아파트 중독-공간의 발견

입력
2014.02.0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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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프라임(EBSㆍ오후 9시 50분)

혹시 당신도 아파트에 중독되어 있습니까? 전용면적 85㎡, 흔히 말하는 33평형 아파트에는 우리나라 아파트 거주 가구의 25.9%, 즉 4분의 1이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 33평형 아파트는 부부와 아이 둘로 구성된 핵가족이 살기에 적당하도록 만들어졌다. 현관문을 열면 눈앞에 바로 보이는 거실과 화장실, 방 3개, 발코니, 거실에 놓인 소파와 TV의 위치까지. 우리는 그동안 아파트 구조에 몸을 맞춰 사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같은 건물 내에 있는 아파트라도 사는 사람들의 특성과 스타일을 고려해 공간의 크기와 구조가 서로 다르고, 필요한 경우 벽을 트거나 새로 만들어서 살 수 있는 해외의 아파트와는 달리 우리나라 아파트는 한 단지 수백 세대 전체가 똑같은 크기, 똑같은 구조인 경우도 허다하며 대부분 구조를 변경할 수 없다.

4인 가족에 맞추어 설계된 방 3개짜리 33평형 아파트에 사는 5인 가족, 가장 넓은 거실과 안방을 활용하지 못해 고민인 가족, 거실을 가족실로 만드는 유행에 동참했다 실패한 가족. 이 세 가족과 변화를 즐기는 건축가 문훈의 6개월간의 공간 변신 프로젝트를 공개한다.

사랑은 노래를 타고(KBS 1TVㆍ오후 8시 25분)

현우는 정남에게 들임을 좋아한다 말하지만 정남은 두 번 다시 볼 일이 없을 거라고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한편 수임은 현우의 마음을 잡으라는 진순의 말에 현우를 포기하겠다고 말한다. 정남은 들임에게 다시 한 번 더 현우와 헤어졌냐고 물어보고, 수임에게 모든 걸 알고 있으니 현우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라고 재촉한다. 한편 세준은 정자에게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효진은 그런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한다.

기황후(MBCㆍ오후 10시 15분)

황제 타환은 쓰러져 누워 있는 후궁 승냥의 손을 꼭 잡으며 소리 없이 운다. 승냥의 입에서 꺼낸 대추에서 독이 발견되자, 황후 타나실리는 후궁들의 처소를 수색하라 명한다. 감찰 궁녀가 태후전까지 수색을 마쳤으나 독을 발견하지 못해 황후 나타실리의 처소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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