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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흥분하라! ‘롤마스터’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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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흥분하라! ‘롤마스터’가 시작됐다”

입력
2014.02.09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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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AOS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가 마스터즈리그로 재미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국내 최강 7개 게임단이 출전하는 ‘SKT LTE-A LOL 마스터즈 2014’가 오는 13일부터 4개월에 걸친 열전에 돌입한다.

‘LOL’은 일명 ‘롤드컵(LOL+월드컵)’으로 불리는 월드챔피언십을 제외하고는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챔피언스리그(롤챔스)가 가장 큰 규모의 대회였다. 하지만 프로게이머들의 대결이라고 보기에는 아쉬움이 컸던 게 사실. 이번에 SK텔레콤의 후원을 받아 시작한 마스터즈리그는 공식 프로리그로 발전하기 위한 세미프로리그로 평가된다.

챔피언스리그가 팀(클랜) 단위로 대결이 이뤄졌다면 마스터즈리그는 게임단 단위로 대결이 펼친다는 게 눈에 띄는 차이점이다. 나진, 삼성갤럭시, 진에어, CJ 엔투스, IM, KT 롤스터, SK텔레콤 T1 총 7개 게임단은 AㆍB팀을 구성해 대회에 참여한다. 7개 게임단이 풀리그로 대결을 벌인 후 상위 4개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우승상금 5,000만원을 비롯해 총 1억원의 상금이 걸렸다.

경기방식은 1세트 A팀, 2세트 B팀이 출전하고, 3세트는 마스터 매치로 승패를 결정한다. 최종 3세트는 팀 단위가 아니라 전체 게임단에서 출전선수를 선택할 수 있는 만큼 e스포츠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올 6월 예정된 결승전은 5세트로 대결이 이뤄진다. 박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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