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종합

이마트 영업총괄부문 신임 대표에 이갑수 부사장

이마트는 영업총괄부문 신임 대표에 이갑수(57ㆍ사진) 이마트 영업총괄부문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1982년에 신세계그룹에 입사해 이마트 서부산점장 등을 거쳐 2009년부터 고객 서비스 본부장을 지냈다. 이 대표는 3월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을 거친 뒤 공식 취임하며, 김해성 경영총괄부문 사장과 함께 이마트를 이끌게 된다.

삼립식품, 크라운제과도 가격 인상

삼립식품과 크라운제과도 가격 인상안을 발표했다. 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삼립식품은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일부 빵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 인상 폭은 평균 6.4%다.‘12버터롤’, ‘싱그러운아침우유식빵’, ‘신선가득꿀호떡’ 등 175종이 대상 품목이다. 크라운제과 역시 7개 제품의 가격을 2월 생산 분부터 올린다고 밝혔다. 2,800원짜리 빅파이는 3,000원, 콘칩은 2,800원에서 3,000원으로 인상된다.

토종닭 도축비용 지원 등 AI 대책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출하에 어려움을 겪는 토종닭 사육농가를 위해 토종닭 100만 마리 가량의 도축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살(殺) 처분 농가에는 보상금과 생계안정자금을 지원하고 가축입식자금을 융자할 계획이다. AI 발병농가 반경 3~10㎞ 내의 이동제한 농가에는 소득안정자금과 사료구매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LG전자, 손흥민과 착한 스포츠 마케팅 *사진 있음

LG전자가 손흥민의 소속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04 레버쿠젠과 착한 마케팅을 벌였다. 레버쿠젠 선수들은 지난 주말 가슴에 후원사인 LG전자 로고대신 독일 어린이심장재단(Ein Herz fur Kinder)을 알리는 로고인 ‘빨간 하트’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었다. LG전자와 레버쿠젠이 심장재단 후원 어린이를 위해 세 경기 유니폼 광고권을 재단에 무상 양도해 지난주 두 경기에 이어 7일(현지시간) 독일컵 경기에도 심장재단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는다. 재단이 돕는 어린이 14명은 레버쿠젠 홈 경기에 초청받아 LG VIP 라운지에서 특별한 관람 기회를 얻었고 레버쿠젠 선수들이 사인한 대형 그림을 경매해 수익금을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상업용 디스플레이, 유럽 B2B 대표 어워드 수상 *사진 있음

삼성전자는 지난 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2014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에서 자사의 상업용 디스플레이 95인치형 ME95C 모델이 유럽의 영향력 있는 B2B 매거진 ‘인에이브이에이션(InAVation)’이 가장 혁신적인 제품에 주는 ‘모스트 인에이브이에이티드 디스플레이(Most InAVative Display)’ 부문 어워드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말부터 양산한 ME95C는 세로로 설치하면 높이 2ｍ가 넘는 디스플레이로 백화점 쇼윈도에 설치해 실물과 같은 크기로 다양한 상품을 보여주거나 패션쇼 현장을 생생하게 재현할 수 있다.

대우건설, 월성 원전 안전설비 설계용역 수주

대우건설은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주한 월성 2,3,4호기 격납건물 여과배기계통(CFVS) 설치 설계 용역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43억원이며, 용역 수행 시한은 2016년 5월까지다.

국토부, 주택기금 여윳돈 19조 운용기관 선정 조달청에 위탁

국토해양부는 6일 국민주택기금운용심의회를 열어 선정작업을 조달청에 위탁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주택기금을 담당하는 주무부처인 국토부가 선정권을 넘긴 것은 증권사와 운용사의 경쟁이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어 선정 후에도 잡음이 생길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신라호텔, 유기농인증 미확인 제품 판매했다 전량 환불 조치

산라호텔이 명절 선물용으로 판매한 12만원 상당의 ‘유기농 잼’세트를 전량 환불 조치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6개가 한 세트인 이 제품 가운데 3종이 유기농 인증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호텔 관계자는 “구매고객 74명 전원에게 소비 유무와 관계 없이 전액 환불할 것”이라며 “위생이나 먹는 데에는 문제가 없지만 품질에 대한 고객과 약속을 지키는 차원에서 결정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 상품은 2012년 추석부터 올해 설까지 명절 선물용으로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