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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닉]안과수술 없이 안경 벗기…이젠 꿈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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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닉]안과수술 없이 안경 벗기…이젠 꿈이 아니다

입력
2014.02.0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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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두꺼운 안경을 벗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수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시력교정수술(라식, 라섹, 안내렌즈삽입술)을 받지 못하거나 레이저 시력교정수술을 받기에는 각막 두께가 너무 얇고 건조하다는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수술자체가 불가능한 안타가운 경우도 있는 게 현실이다. 그렇다고 안경을 벗을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그 방법으론 드림렌즈라는 것이 있다.

드림렌즈는 수술 없이 잠 자는 시간 동안 렌즈를 끼면, 낮 동안 안경 없이 좋은 시력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드림렌즈의 작동 원리는 밤 시간 동안 중심 각막을 눌러서 원하는 시력을 얻게 되는 것으로, 임진호 원장은 “요즘 겨울방학이 끝나고 새 학년을 맞아 시력 검사를 하는 초등학생들이 늘고 있는데, 운동을 좋아하거나 무용처럼 활동을 많이 아이들, 안경착용으로 얼굴 형태가 바뀌는 것을 걱정하는 이들이 드림렌즈에 대한 문의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드림렌즈는 초등학교 시기가 가장 효과가 좋은 때다. 그 이유는 드림렌즈 자체가 근시의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 근시의 경우 소아나 청소년기에 빠르게 진행하기 때문에 드림렌즈로 근시 진행을 막는 건 매우 매력적인 요소임에 틀림없다. 또한 중등도 이하의 근시나 기존의 콘택트렌즈 부작용으로 렌즈 착용이 어려운 성인도 좋은 대상이 될 수 있다. 드림렌즈는 수술에 대한 부작용도 없어 본인에 맞는 정확한 검사와 처방만 이뤄지면 안전하고 성공적인 시력 교정이 가능하다.

청주에 위치한 시력 교정 병원 청주삼성안과 관계자는 “이젠 모든 연령대가 안경 없이 자유롭게 생활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시력교정수술(라식, 라섹, 안내렌즈삽입술)에 대한 걱정이 있는 성인이나 소아, 청소년에게 드림렌즈는 좋은 치료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포춘코리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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