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들의 축제, 밸런타인데이가 다가왔다. 추운 겨울 밤 달콤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연인들을 위한 행사와 선물 아이템을 소개한다.
대림미술관은 14일 저녁 로맨틱 밸런타인데이 콘서트 '헤븐리 러브씬'(사진1)을 개최한다. 어쿠스틱 밴드 듀오 '십센치'의 공연과, 모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장윤주의 공연&토크, 그리고 JTBC '마녀사냥'에서 화끈한 연애 상담으로 주목 받고 있는 코스모폴리탄 피처 에디터 곽정은의 '발칙한 러브톡'이 진행된다. 공연 중 전시장에서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와 흰 장미 증정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입장객 전원에게는 달콤한 초콜릿이 담긴 밸런타인 선물 상자를 증정한다.
코카콜라는 친구나 연인들끼리 주고 받기 좋은 한정판 패키지(사진2)를 출시했다. 밸런타인데이 기획팩은 '두근두근' '매력있어' 라는 메시지가 쓰인 300㎖ 페트병 1종과 '자기야' '사랑해' '우리가족' '최고야'가 쓰인 500㎖ 페트병 2종으로 구성돼 있다. 전국 이마트에서 6일 판매를 시작했다. 코카콜라의 관계자는 "밸런타인데이에 어울리는 재미있는 메시지가 담긴 '마음을 전해요' 패키지는 소중한 사람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다"며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이번 패키지로 가족, 친구, 연인 간에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독일 명품 브랜드 MCM은 초콜릿과 캔디를 닮은 '밸런타인 에디션'(사진3)을 출시했다. 여성용으로 나온 지갑과 카드 케이스는 사랑스러운 캔디 컬러로, 이른 봄 느낌을 물씬 풍긴다. 기존 지갑보다 가볍고 수납공간이 많아 실용적이다. 부드러운 소가죽과 로고 부분의 24K 골드 금장 장식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남성용으로 나온 지갑은 다크 초콜릿처럼 진한 색깔로, 유행에 민감한 비즈니스맨에게 어울린다. 견고한 이탈리아 사피아노 소재로 내구성이 좋으며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가죽의 느낌을 살렸다. 남성들이 쉽게 들고 다닐 수 있도록 무게를 줄이고 메탈 장식으로 고급스럽게 꾸몄다. MCM은 3월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밸런타인데이에는 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꽃무늬가 그려진 노트(4~28일)를,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독일 정통 과자인 슈니발렌 (7~16일)을 증정한다. 화이트데이(3월3~16일)에는 '스페셜 에디션' 구매 고객에게 카드 홀더를 증정하고 8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아이패드 미니 케이스를 증정한다.
황수현기자 so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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