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부산 KT의 조성민이 1월의 선수상을 받았다. 조성민은 6일 발표된 2013~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기자단 투표 결과 유효 투표수 97표 중 65표를 받아 김선형(서울 SK·23표)을 제쳤다. 조성민은 1월 한달 동안 12경기에 출전, 14.8점, 3.1리바운드, 2.2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국내 선수 공헌도 순위에서 2위(전체 8위)에 올랐다. 특히 조성민은 1월 1일부터 29일까지 한국프로농구 역대 최다 연속 자유투 성공 기록(56개)을 작성하기도 했다. 조성민에게는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국 여자테니스, 페드컵서 대만 꺾고 첫 승
한국 여자 테니스 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페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1그룹 B조 1차전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6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의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첫날 B조 1차전(2단1복식)에서 대만을 3-0으로 물리쳤다. 1단식의 류미(410위·인천시청)가 대만의 양자셴을 2-0(6-4 6-2)으로 꺾고 기선을 제압한 한국은 2단식 장수정(324위·삼성증권)이 잔진웨이(372위)를 2-1(6-1 6-7 7-5)로 따돌리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마지막 복식에서도 한국은 이소라(삼성증권)-한나래(인천시청)가 출전해 대만의 리야쉬안-양자셴을 2-0(6-2 6-1)으로 완파 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중국, 대만,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B조에 편성됐으며 A조는 카자흐스탄, 인도, 태국으로 구성됐다.
2014 우슈 국가대표·청소년대표 선발전 8일 개최
2014년 우슈쿵푸 국가대표 및 청소년대표 선발전이 8, 9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산타와 투로에서 모두 160여 명이 출전해 태극마크를 놓고 맞붙는다. 산타는 격투 종목이고, 투로는 표현 위주의 품새 종목이다. 각 종목 1위는 대표로 선발되고, 2위는 상비군으로 분류된다. 이번 대회에서 청소년대표로 선발되면 3월 터키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선우슈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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