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 위기를 성장기회로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영산대 부구욱(62) 총장은 5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사립대학교총장협의회(KPU) 임시총회에서 제1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 임기는 4월 8일부터 2015년 4월 25일까지 1년이다.
부 총장이 회장으로 선임된 KPU는 전국 157개 사립대 총장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호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설립된 기구이다
부 총장은 “최근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의 대학구조개혁 추진계획에 대학들의 합리적인 제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대학의 입장을 적극 대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부가 각 대학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교육내실화 노력을 지원해 국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정부 교육정책에 건의와 자문역할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부 총장은 같은 날 개최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정기총회에서도 대교협 부회장 연임이 결정됐다.
부 총장은 한국대학총장협회 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부회장 및 로스쿨대책위원회 위원장, 한국조정학회 회장, 부산국제영화제 후원회장 등을 맡고 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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