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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도요타 FJ크루저 1호차 주인공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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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도요타 FJ크루저 1호차 주인공 탄생

입력
2014.02.06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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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0대 한정 판매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도요타 정통 오프로더 FJ 크루저가 전국 도요타 전시장에서 고객인도를 시작했다.

도요타는 토요타 대구 전시장에서 ‘FJ크루저 Exclusive Edition’의 국내 첫 주인공인 이원권(48)씨의 1호차 출고를 기념하는 ‘FJ 크루저 한국 1호차 전달 기념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달 23일 국내 최초로 토요타 대구에서 차량을 인도받아 실제 주행 중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본인의 FJ 크루저를 직접 운행해 참석, 약 2주간의 FJ 시승경험담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대구에서 자영업에 종사하는 이씨는 지금까지 국내외의 다양한 SUV를 몰아봤던 SUV 마니아다.

이씨는 “사업상 해외출장을 자주 다니는데, 이전 모델을 인도나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해외에서 군용차량으로 만나곤 했다”며 “오지에서의 거친 노면, 어려운 주유환경에도 내구성이 매우 좋아 오랜 기간 사랑을 받는 모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고 밝혔다.

이어 “디자인이 독특하면서도 멋있다는 생각이 확연하게 들 정도로 아기자기한 디자인에 내구성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 있었다”며 “한국에 100대 한정판매가 실시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주저 없이 구매를 결정했다” 고 말했다.

또한 2주간의 실제 주행소감에 대해서는 “차량의 폭이 넓고 덩치가 크지만 드라이빙시 부드럽고 즐겁게 운전할 수 있었다”며 “또한 가솔린 4,000cc의 SUV이지만, 60L의 기름탱크를 가득 채우고 운전을 해도 다른 SUV에 비해 연비가 생각보다 상당히 좋다” 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FJ 크루저는 전세계 100만대 판매된 정통 오프로드SUV의 ‘전설’ ‘랜드크루저’를 계승한 모델이다. 개성 있는 디자인과 더불어 최고출력 260마력과 최대토크 38.8 kgㆍm의 힘을 내는 4,000cc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있다. 또한 운전자의 필요에 따라 언제든지 2륜에서 4륜으로 변환이 가능한 파트타임 4WD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안민구기자

한국스포츠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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