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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힌 중국 하늘길을 내 마음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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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힌 중국 하늘길을 내 마음대로’

입력
2014.02.0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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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부정기 노선으로 최적 여행스케줄 제공

에어부산(대표 한태근)은 올 한 해 다양한 중국 부정기편 운항으로 고객들에게 최적의 여행스케줄을 제공하겠다고 6일 밝혔다.

중국은 산동성 해남성을 제외하고는 항공자유화가 이뤄지지 않아 정기노선을 자유롭게 띄울 수 없는 상황이어서 부정기편 형태로 고객들이 많이 찾는 중국 어느 도시나 취항하겠다는 취지다.

에어부산은 우선 지난 1월 30일부터 부산-장자제 노선 부정기편 운항을 재개했다. 이 노선은 지난해 32회 운항해 95%의 높은 평균탑승률로 인기를 모았었다.

6일부터는 부산-구이린 노선 운항을 새롭게 시작하며, 상반기 중 부산-스자좡, 부산-우한, 부산-닝보, 부산-창샤 등에도 부정기편을 잇따라 운항한다. 하반기에는 부산-친황다오, 부산-창춘 등 7개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장자제 노선이외에 부산-스자좡, 우한 노선도 이미 지난해 부정기편을 운항한 결과 전 노선 평균탑승률이 90%를 훌쩍 넘으면서 큰 호응을 얻었었다.

에어부산 측은 “자유롭게 정기편을 띄울 수가 없는 상황에서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 위주로 부정기편을 운항, 고객들의 여행수요에 부응하고 다양한 중국 노선을 통해 부산으로 들어오는 인바운드 관광객들도 대폭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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