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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팬 36% “아스널, 리버풀에 승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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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팬 36% “아스널, 리버풀에 승리 예상”

입력
2014.02.06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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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8일부터 9일까지 벌어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경기 및 독일 분데스리가 5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5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리버풀-아스널(1경기)전에서 축구 팬 36.67%는 아스널이 승리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리버풀의 승리 예상은 33.92%로 집계됐고, 무승부 예상은 29.40%로 예측됐다. 홈 팀 리버풀은 시즌 성적 14승5무5패(승점 47)로 4위에 자리했다. 최근 5경기에서 3승2무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리버풀이지만 선두 아스널과는 승점 8점차로 벌어진 상태다. 다만 올 시즌 홈 승률(10승1무1패)이 매우 좋다는 점이 이번 아스널전 승리를 기대하게 만든다.

반면 아스널은 8경기 연속 무패행진(6승2무)을 이어가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3)와 3위 첼시(승점 53)에 2점차로 쫓기고 있는 아스널(17승4무3패ㆍ 승점 55)은 이번 리버풀전이 선두 자리 유지에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올 시즌 리그 첫 맞대결에서는 아스널이 2-0으로 이겼다.

기성용이 속한 선덜랜드는 헐시티와 홈에서 25라운드 경기를 펼치는 가운데 축구 팬 70.50%가 선덜랜드의 승리를 점쳤다. 무승부 예상은 18.37%, 헐시티 승리 예상은 11.12%로 집계됐다. 선덜랜드는 리그 2연승을 달리며 강등권을 벗어나 1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이번 경기마저 승리를 거둔다면 중상위권 순위까지 노릴 수 있는 선덜랜드다. 반면 헐시티는 최근 5경기 무승(1무4패)으로 부진하다. 올 시즌 원정 부담(1승2무9패)을 안고 있는 헐시티로서는 이번 경기가 힘들 것으로 보인다. 25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두 팀의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올 시즌 양 팀의 맞대결에서는 헐시티가 승리(1-0)를 거뒀다.

이밖에 첼세-뉴캐슬(6경기)의 경기에서는 축구 팬 86.00%가 첼시의 승리를 예상했다. 무승부 예상은 8.03%, 뉴캐슬의 승리 예상은 5.97%로 집계됐다.

분데스리가에서는 구자철과 박주호가 속한 마인츠가 볼프스부르크와 원정에서 20라운드 경기를 갖는 가운데 축구 팬 37.22%가 마인츠의 승리를 예상했다. 볼프스부르크 승리 예상은 32.64%, 무승부 예상은 30.14%로 집계됐다.

축구토토 승무패 5회차 게임은 8일 오후 9시35분에 발매를 마감한다. 이재상기자

한국스포츠 이재상기자 alexei@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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