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와 경기 부천시, 인천 부평·남동·남구 5개 자치단체와 민간단체들이 경인국철 지하화 공동 추진을 위한 민간단체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5일 부천시에 따르면 두진옥 구로구 주민자치협의회장과 조성만 부천상공회의소 회장, 손광천 부평구 민주평통자문회의 협의회장, 장경동 남동공단경영자협의회장, 편석우 남구 주민자치협의회장 등 5개 자치단체의 민간단체 대표들은 4일 부천상공회의소에서 통합추진위를 결성하고 조 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통합추진위는 이달 24일 부천역사에서 경인국철 지하화 선포식을 갖고 이후 지하화 국책과제 채택을 위한 100만 시민 서명운동 등 범시민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경인국철 지하화 구간은 서울 구로에서 인천 중구를 잇는 27㎞ 구간(21개역) 중 구로역~도원역 19개역, 23.9㎞ 구간이다. 지하화 사업비는 5조5,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환직기자 slamh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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