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5일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INNOBIZ)경남지회(이하 이노비즈)와 도내 대학생 채용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홍준표 경남지사와 이영춘 이노비즈 경남지회장은 이날 도내 1,225개 이노비즈 회원사들이 회원사 1개 당 도내 대학생 1명을 더 채용해 청년일자리를 획기적으로 늘려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이노비스 회원사들은 신규인력 채용 시 도내 대학생을 우선 채용하며, 도는 맞춤형 인력육성 및 취업과 인적자원 정보교류에 최선을 다하고, 이노비즈 회원사로부터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인허가, 민원처리 요청 등이 있으면 원스톱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한다.
도는 지난해 도내 대학생 채용확대를 위해 도내 24개 기업ㆍ기관과 협약을 맺었으며,한국우주항공산업(KAI)과 4개 대학(경상ㆍ창원ㆍ경남ㆍ인제대)간 체결한'KAI트랙'운영으로 매년 대학별로 10명씩 40명의 안정적 취업기반을 마련했다.
정기방 경남도 고용정책단장은"올해도 기업 맞춤형 트랙을 3개 기업에 대해 추가 발굴하고, 도내 17개 대학 200명을 대상으로 삼성중공업 등 5개 협약기업 현장체험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렬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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