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최근까지 물티슈 성분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물티슈 업체 몽드드가 적극적인 대응으로 고객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몽드드는 국가공인 시험인증기관에 피부자극테스트를 의뢰, 합격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시험성적서는 오는 10일 몽드드 홈페이지 및 각 쇼핑몰 몽드드 오피셜 마켓 상품 상세 설명 페이지에 전체 공개된다. 이번 피부자극테스트 통과는 물티슈의 안전성에 대한 의문을 다시 한번 불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몽드드 측은 내다보고 있다.
몽드드 측은 “법적 관리 기준이 모호해 수 차례 거론된 물티슈 논란에 고객들과 물티슈 업계 전체가 몸살을 앓고 있는 와중에서도 연일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며 선전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자체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해 제품의 질적 향상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물티슈 안전성 입증을 위한 몽드드의 노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업계 최초 6개월 유통기한제 도입, 유통기한 한달 전 제품을 모두 무료로 리콜해 주는 '무료리콜제', 아이들이 마음 놓고 만질 수 있게 부드러운 모서리 처리와 항균성을 높인 포장지 도입 등을 실시해 온 것.
지난해 6월에는 각 판매 사이트의 제품소개 페이지에 유해성분물질에 대한 시험성적서를 공개해 불검출 결과를 알림과 동시에 물티슈 전 성분에 대한 상세한 성분 함량을 공개한 바 있다. 이날 공개한 성분 표시에 따르면, 논란의 중심이었던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MIT, CMIT, PHMG, PGH는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오래 전부터 피부자극에 대한 성분 함량은 전무했다는 사실을 입증한 셈이다.
현행 국내 물티슈 분류에 따른 공산품 관리 기준이 아닌 화장품법 기준을 적용해 제품을 생산해왔다는 점 역시 몽드드 물티슈 안전성 논란 종결에 큰 역할을 했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작년 소비자시민모임 안전성 시험결과 '안전' 판정을 받았으며 국제표준화 기구의 인증규격인 ISO 9001과 ISO 14001을 획득하기도 했다.
몽드드 유정환 대표는 “물티슈라는 하나의 완전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매 시기마다 회사가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부족한 점을 파악하고 제품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위해 일반 고객들로 구성된 몽드드 서포터즈를 꾸렸다. 무결점의 제품을 만드는데 회사의 사활을 걸고, 누구도 돌봐주지 않는 외톨이 같은 물티슈 업계 전체를 위해 한발 앞선 생각으로 더욱 품질 좋은 제품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포춘코리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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