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에 중고자동차 경매장이 문을 연다.
경기도는 안성시 원곡면 내가천리 12-2 일대 4만2,975㎡에 중고자동차 경매장을 조성, 올 3월초 문을 열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안성 경매장은 연간 6만대 매매로 3,000억원의 매출과 300여명의 일자리를 만들 것으로 도는 예상하고 있다.
현재 도내 중고자동차 경매장은 광명, 용인, 광주, 시흥, 오산 등 5곳에서 운영 중이며 연간 자동차 16만8,000대를 전국에 공급하거나 동남아시아와 중동지역으로 수출하고 있다. 도는 안성 경매장 개설로 경기남부에 중고자동차 유통 거점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중고자동차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차량성능·사고 및 정비 이력 등을 한곳에서 통합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범구기자 eb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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