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가 시외버스 터미널 완공에 이어 고속버스 및 배방지구 터미널 신축을 추진하는 등 시민교통편의시설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
4일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시외버스터미널이 완공된 이후 인근에 고속버스터미널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고속버스터미널은 모종동 현 고속버스터미널 자리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4,872㎡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인 동양고속은 380억원을 투입해 2016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신축 계획안에 따르면 지하 1, 2층 주차장과 기계설비, 지상 1층 터미널과 부속시설, 2층 패밀리레스토랑과 근린생활시설, 3층 병ㆍ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4, 5층에는 볼링장과 스크린골프장 등 체육시설과 더불어 레스토랑이 입점할 예정이다.
아산시는 또한 수 차례 유찰됐던 아산신도시 1단계 배방지구 터미널 용지도 개인사업자에게 매각되면서 터미널 신축이 앞당겨 질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준호기자 junh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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