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58) 전 건설교통부차관이 4일 민주당 후보로 세종시장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전 차관은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 분원과 청와대 집무실을 유치해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족기능 유치로 2030년 70만 도시건설 ▦남부권 행정중심축, 북부권 경제중심축 개발 ▦공공임대주택 500가구 건설 ▦순환형 재개발로 조치원 10만 인구 추진 ▦로컬푸드 사업 활성화로 농업혁명·도농 상생 추진 ▦복합커뮤니티센터 읍ㆍ면 지역 확대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전 차관은 "유한식 시장은 농업전문가이고, 최민호 전 건설청장은 지방행정 전문가로 도시의 유지관리업무에 적합한 분"이라며 도시개발 전문가인 자신이 세종시장으로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윤형권기자 yhk2@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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