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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 베가 4월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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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 베가 4월 내한공연

입력
2014.02.0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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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후반 '루카' '톰스 다이너' 등의 히트곡을 남긴 여성 포크 싱어송라이터 수전 베가(54)가 4월 3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내한공연을 한다. 2005년 이후 9년 만의 한국 공연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뉴욕에서 자란 베가는 아홉 살에 시를 쓰기 시작했고 열네 살이 되던 해엔 작곡을, 고교생 때는 모던 댄스를 배웠다. 문학을 전공하던 대학 재학 시절 뉴욕 그리니치 빌리지의 클럽에서 연주 하던 그는 1985년 데뷔 앨범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시작했다. 레너드 코헨, 패티 스미스, 밥 딜런 등으로부터 영향 받은 수전 베가는 1987년 팝적인 성향의 곡들인 '루카'와 '톰스 다이너' 등을 수록한 두 번째 앨범 '솔리튜드 스탠딩'의 상업적인 성공으로 전성기를 보냈다.

1990년대 이후엔 포크 음악에 댄스, 인더스트리얼 록 등을 결합하는 실험을 하며 음악 활동을 꾸준히 이어 갔다. 2011년엔 희곡을 동료 음악가 던컨 셰이크와 공동 집필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 수전 베가는 데이비드 보위와 오랜 시간 작업했던 기타리스트 제리 레너드와 함께 무대에 올라 지난 7장의 앨범을 통해 발표했던 곡들을 비롯해 새 앨범에 수록될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프닝 공연은 국내 여성 싱어송라이터 최고은이 맡는다.

고경석기자 kav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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