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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초보창업자의 그램그램 암사점 성공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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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초보창업자의 그램그램 암사점 성공스토리

입력
2014.02.0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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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수명 80세 시대. 공무원이나 전문직처럼 정년 보장과 은퇴 후 연금이 보장되는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노후 보장을 위해 창업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시대가 됐다. 그래서 젊은 층에서 60세가 넘은 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프랜차이즈 같은 창업아이템의 성공사례와 성공비법들을 찾아내기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외식 프랜차이즈에서 초보 창업에 성공한 그램그램 암사점 김수영 대표를 만나 성공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외식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건 맛과 가격

김수영 대표에 따르면 그램그램 프랜차이즈가 암사동에서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는 이유는 맛과 가격에서 경쟁력이 매우 높은 아이템을 선택한 것이다. 그램그램에선 맛있는 소 갈비살을 4인분 주문하면 4인분을 공짜로 소비자에게 더 주는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어 돼지고기보다 싸게 더 많은 양을 먹을 수 있다.

실제 그램그램에선 소 갈비살 1.2킬로그램이 4만원이다. 가격 부담이 적고 많은 사람들이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어린 자녀들이 있는 가족단위 고객에서부터 회사원, 동창 모임, 경로당 모임 등 다양한 고객층이 찾고 있다. 특히 고객 재방문율이 높고 입소문도 빨라 단골 고객 확보가 쉽게 이뤄지고 있다.

김수영 대표는 “본사에서 손질이 다 된 제품이 진공포장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주방장이 필요 없다. 인건비가 다른 매장에 비해 매우 적게 들어가는 편이다. 또 창업 시 본사에서 자금 지원을 해주고 저렴하게 납품도 해주기 때문에 싸게 팔고도 높은 수익이 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외식 창업에서 성공하려면 맛과 가격은 물론이고 품질에서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정해야 한다. 고객이 만족해야 불황에서도 꾸준히 살아남는 가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지금 상태로는 이만큼 수익을 낼 수 있는 창업도 드물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램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주)빅투는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방침을 세우고, 오는 2월 7일 본사 교육실에서 창업강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에서는 창업 비용 무이자 대출 및 인테리어 기물 할부, 매장 보증금 본사 지원 등 다양한 창업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창업 강좌 관련 문의 및 예약접수 신청은 홈페이지(www.그램그램.com)나 전화 1544-2272를 통해 할 수 있다. 포춘코리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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