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5일 열리는 2013~14시즌 프로농구(KBL) KGC-오리온스(1경기), KT-LG(2경기)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스페셜+ 10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2경기 KT-LG전에서 양 팀의 치열한 접전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 참가자가 다수를 차지했다.
투표율을 살펴보면 KT(46.29%)와 LG(40.97%) 모두 70~79점대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양 팀 모두 최근 5경기 성적은 2승3패로 같다. 하지만 승패를 반복하고 있는 KT에 비해 3연패 중인 LG가 더욱 침체된 분위기다. 모비스, SK와 함께 선두 싸움을 벌였던 LG는 3위로 주저앉은 상태다. 양 팀의 맞대결에서는 2승2패로 팽팽한 흐름이지만 4경기에서 나온 평균 득점은 LG(83.3점)가 KT(77.3점)보다 앞서 있기 때문에 득점대를 맞혀야 하는 스페셜+ 게임에서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는 기록이다.
1경기 KGC-오리온스전 역시 양 팀 모두 70~79점대 접전을 벌일 것으로 집계됐다. KGC와 오리온스는 모두 연승을 기록하며 좋은 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4전 전승으로 오리온스가 우세했고, 4경기 평균 득점도 오리온스(72.5점)가 KGC(61.0점)에 앞서 있어 최종 득점대 선택 시 신중한 분석이 요구된다.
농구토토 스페셜+ 게임은 지정된 2경기(더블 게임) 및 3경기(트리플 게임)의 최종 득점대를 맞히는 방식으로 펼쳐지며 최종 득점대는 69점 이하, 70~79점, 80~89점, 90~99점, 100~109점, 110점 이상의 항목 중 선택하면 된다.
농구토토 스페셜+ 10회차 게임은 5일 오후 6시5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 김지섭기자
한국스포츠 김지섭기자 oni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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