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팀, 아마추어 최강 농구팀 명승부■ 우리동네 예체능(KBS2 밤 11.10)
강호동, 줄리엔강, 최강창민, 김혁, 박진영, 서지석 등으로 구성된 예체능 팀이 아마추어 농구 동호회인 서울 다이너마이트 팀과 마지막 농구 경기를 한다. 결성된 지 13년이 된 서울 다이너마이트는 지난해 서울시 아마추어 농구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고 전국 대회에서는 3위를 기록한 명실상부한 최강 팀이다.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빠른 패스와 가로채기, 안정된 외곽 슛 등이 장점이다. 그러나 최인선 감독과 우지원 코치의 지도를 받은 예체능 팀도 호락호락하지 않다. 두 팀은 역전을 거듭하며 흥미진진한 명승부를 펼친다. 그간 탁구, 볼링, 배드민턴을 하면서 마지막 경기에서 한차례도 이긴 적 없는 예체능 팀이 과연 서울 다이너마이트를 이길 수 있을까.
태윤·세령의 재회 소식에 속상한 주연■ 로맨스가 필요해3(tvN 밤 9.40)
홈쇼핑 회사를 배경으로 직장 여성들의 사랑을 담은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주연(김소연)은 태윤(남궁민)과 저녁을 먹으러 가는 길에 라이벌 세령(왕지원)과 마주친다. 세 사람은 냉랭한 분위기 속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 한다. 태윤을 좋아하는 주연은 태윤과 세령이 다시 사귄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프다. 회사 일 때문에 일상이 바쁜 희재(윤승아)는 남자 친구 지승(정우식)보다 동료인 우영(박유환)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지승은 희재와 우영이 같이 퇴근하는 모습을 목격한다. 3년째 행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지승과 어엿한 직장인인 희재는 현실과 이상 등에서 차이를 보이며 크게 다툰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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