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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김지연 프랑스 그랑프리서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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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김지연 프랑스 그랑프리서 은메달

입력
2014.02.0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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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펜싱 사브르의 간판 김지연(26·익산시청)이 프랑스 그랑프리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김지연은 2일(한국시간) 끝난 2014 프랑스 오를레앙 국제그랑프리펜싱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올가 카를란(우크라이나)에게 7-15로 졌다. 세계 랭킹 3위인 김지연은 준결승에서 2위 마리엘 자구니스(미국)를 15-11로 꺾었으나 결승에서 1위 카를란에게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이라진(인천중구청)이 대회 10위에 머무는 등 김지연을 제외한 출전 선수 7명 모두 10위권밖에 머물렀다.

NBA 보스턴, 론도 앞세워 4연패 탈출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포인트가드 라존 론도의 활약으로 연패에서 벗어났다. 보스턴은 3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TD가든에서 열린 2013~14 정규리그에서 올랜도 매직을 96-89로 물리쳤다. 전방십자인대를 다쳐 1년 동안 결장하다 지난달 복귀한 론도는 19점에 어시스트 10개를 배달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보스턴은 4연패는 끊었지만 16승33패로 동부콘퍼런스 12위에 머물렀다. 플레이오프 티켓이 주어지는 8위까지 오르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

테니스 파블류첸코바, 수에즈오픈 우승

아나스타시야 파블류첸코바(26위·러시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GDF 수에즈오픈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파블류첸코바는 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사라 에라니(7위·이탈리아)를 2-1(3-6 6-2 6-3)로 꺾었다. 준결승에서 마리아 샤라포바(5위·러시아)를 꺾으며 주목 받은 파블류첸코바는 통산 여섯 번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WTA 투어 PTT 파타야오픈 단식 결승에서는 에카테리나 마카로바(28위·러시아)가 카롤리나 플리스코바(66위·체코)를 2-0(6-3 7-6)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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