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최부야 교육의원이 3일 부산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4지방선거에서 부산시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교육의원은 "4년 전까지만 해도 '부산발 교육혁명'으로 전국 교육계를 선도하던 부산교육이 최근 들어 청렴도 최하위 수준, 학력 저하 등으로 오히려 퇴보했다"며 "시교육청의 역할을 제대로 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또 ▦교권회복을 통한 공교육 내실화 ▦교육장 공모제 및 승진후보자 6개월 전 명단 공개 ▦학력신장 전담인력 보강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경남 창원 출신인 최 의원은 부산시학생교육문화회관 관장, 부성고 교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0년 7월부터 시의회 교육의원으로 재직 중이다.
강성명기자 smka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