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리조나에서 전지훈련을 하던 롯데 전준우(28)가 오른 엄지발가락 부상 치료를 위해 일시 귀국한다. 롯데는 3일 “전준우가 현지 시간으로 4일 오전 한국으로 출발해 구단 지정병원인 부산 세흥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준우는 최근 발톱이 살을 파고드는 내성발톱 증상을 앓았다. 롯데는 “회복까지 일주일 정도 걸릴 것”이라고 예상한 뒤 “일본 가고시마 캠프로 합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넥센 2군 5일부터 대만 전지훈련 실시
넥센 2군 선수단이 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30일간 대만 타이난에 위치한 가남대학교 야구장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김성갑 2군 감독을 포함해 총28명으로 구성된 선수단과 프런트는 5일 오전 11시 인천공항을 통해 대만 타이난으로 떠나 담금질에 돌입한다. 지난해에 이어 대만에서 실시하는 이번 전지훈련은 기술 및 전술 훈련에 집중해 2군 선수단의 전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 기간 동안 선수단은 LG와 KIA를 비롯해 대만 프로야구 이따 시니우, 라미고 몽키즈, 퉁이 라이온즈, 대만 가남대학교 야구부와 연습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SK, 홍보 서포터즈 모집
SK가 구단 스토리를 풍성하게 만들어 나갈 ‘SK와이번스 홍보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3일부터 9일까지 인천, 서울,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사와 영상 분야로 나눠 모집하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심층 면접을 거쳐 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홍보 서포터즈는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활동하며 홈 경기 3연전 가운데 한 경기 이상 의무적으로 야구장을 방문해 컨텐츠 수집 및 제작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모집 기간 내 구단 홈페이지(www.skwyverns.com)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skwyv@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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