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 전문가의 꿈을 이루세요”

2011년 처음 시작돼 저소득층에게 앱 전문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호평받고 있는 ‘서울 희망 앱 아카데미’가 7번째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울 희망 앱 아카데미는 SK플래닛과 서울시가 공동 진행하는 저소득층 대상 앱 개발 전문가 양성과정이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고등학교 졸업 또는 동등학력 인정자로 IT 분야에서 창업 또는 취업을 희망하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전문교육을 받지 못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젝트다.

이번에 7기로 선발된 24명의 교육생에게는 SK플래닛의 모바일 앱 전문과정 이수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과정은 3~9월 6개월간 주 5일, 하루 8시간씩 진행된다. SK플래닛은 참가자 1인당 2,200만원 상당의 교육비와 교재를 무상 지원하고, 비전공자를 위해 입문과정부터 상용화 앱 개발을 위한 전문과정까지 원스톱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서울 희망 앱 아카데미는 현재까지 42명이 수료했다. 이 가운데 약 57%(24명)가 IT 전문기업에 성공적으로 취업했다. 참가 희망자는 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서울시, 서울시복지재단, 구청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필요한 서류와 함께 동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박진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