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가 소형 하이브리드 해치백 ‘CT200h’의 국내 출시일을 오는 4월 2일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모델은 지난 2011년 국내에 선보인 1세대의 부분변경 모델로, 외관, 편의사양, 가격에 있어 큰 폭의 변화를 준 것이 특징이다.
차세대 렉서스 디자인의 특징인 ‘스핀들 그릴’을 적용하고 후면부를 보다 넓고 안정감 있게 디자인해 더욱 스포티하고 세련된 모습을 연출했다.
특히 동급 최초로 투톤(two-tone) 컬러 디자인을 적용, 개성을 추구하는 젊은 고객들께 어필하며, 각종 편의ㆍ안전사양을 기존 모델 대비 대폭 강화했다.
출시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렉서스는 개성과 가격 경쟁력이 특히 중시되는 수입 소형 부문에서 하이브리드를 통해 새롭게 재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기존 모델 대비 매우 경쟁력 있는 가격 책정에 대한 마무리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신형 CT200h는 18.1 km/l(복합연비)의 최첨단 렉서스 하이브리드 기술력과 새로워진 디자인, 강화된 편의사양과 경쟁력 있는 가격 등으로 동급 최고의 가격대비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수입 소형차 시장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민구기자
한국스포츠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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