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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자] 이미향, 뉴질랜드 오픈 서리디아 고 꺾고 우승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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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자] 이미향, 뉴질랜드 오픈 서리디아 고 꺾고 우승 外

입력
2014.02.0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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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향, 뉴질랜드 오픈 서리디아 고 꺾고 우승

이미향(21·볼빅)이 ISPS 한다 뉴질랜드 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20만유로)에서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7)를 꺾고 우승했다. 이미향은 2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클리어워터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기록해 9언더파 63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의 성적을 낸 이미향은 이날 2타를 줄인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8언더파 208타)를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와 호주여자프로골프투어(ALPG)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2009년 처음 열렸는데 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처음이다.

신상훈, 핀란드리그 4경기 연속 포인트 기록

핀란드 아이스하키 메스티스(2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신상훈(21ㆍ키에코 완타)이 시즌 11호골을 터트렸다. 신상훈은 2일 케라바에서 열린 HCK와의 2013~14 핀란드 메스티스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시즌 11호골을 뽑아내는 등 4경기 연속 포인트(골+어시스트) 행진을 이어갔다. 연세대 2학년에 재학 중이던 지난해 10월 대한아이스하키협회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망주 육성 프로그램에 선발돼 핀란드에 파견된 신상훈은 메스티스 데뷔 시즌 36경기에서 11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는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키에코 완타는 2피리어드 초반까지 3-1로 앞섰지만 2피리어드 중반부터 수비가 흔들리며 잇따라 4골을 허용, 3-5로 역전패했다.

조제 알도, UFC 페더급 6차 방어 성공

UFC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27ㆍ브라질)가 리카르도 라마스(31ㆍ미국)를 꺾고 타이틀 6차 방어에 성공했다. 알도는 2일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프루덴셜센터에서 열린 UFC 169에서 강력한 로킥을 앞세워 3-0(49-46 49-46 49-46) 판정승을 거뒀다. 이로써 알도는 타이틀 6차 방어에 성공한 것은 물론 UFC에 흡수된 단체 WEC 시절부터 이어온 연승 행진을 17경기째로 늘렸다. 통산 전적은 24승(14KO) 1패가 됐다. 지난해 8월 정찬성(5위)에게 승리했던 알도는 UFC 랭킹 2위 라마스마저 무너뜨리며 페더급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샤라포바, 수에즈 오픈 테니스대회 4강서 탈락

마리아 샤라포바(5위·러시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GDF 수에즈오픈(총상금 71만 달러) 단식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샤라포바는 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단식 준결승에서 아나스타시야 파블류첸코바(26위·러시아)에게 1-2(6-4 3-6 4-6)로 졌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로 열린 호주오픈에서 16강에서 탈락한 샤라포바는 올해 세 번째 대회에 출전했지만 한 번도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샤라포바는 게임스코어 4-5로 뒤진 3세트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더블폴트가 나오는 바람에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가지 못했다. 샤라포바는 3세트에서만 더블폴트 5개를 쏟아냈다. 파블류첸코바는 사라 에라니(7위·이탈리아)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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