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신형 제네시스와 기아자동차의 쏘울이 독일 iF 디자인상 제품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회사측이 29일 전했다.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iF 디자인상은 레드닷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디자인ㆍ혁신성ㆍ브랜드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분야별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수상으로 신형 제네시스는 현대ㆍ기아차의 대형차 가운데 최초로 iF 디자인상을 받은 모델이 됐다. 또 기아차는 2010년 유럽 전략차종인 벤가가 최초로 iF 디자인상을 받은 이후 K5, 스포티지R, 모닝, 프로씨드에 이어 쏘울까지 5년 연속으로 이 상을 받는 기록을 세웠다.
정민승기자 ms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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