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지역 서해, 중앙, 서군산, 동군산, 대야 5개 로타리클럽이 설날을 맞아 장애인들에게 선행을 베풀며 봉사정신을 실천했다.
이들 5개 클럽은 28일 전주가톨릭사회복지관에서 위탁 운영하는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에 재활 운동기구와 치료도구 구입비 7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구입비 지원은 복지관의 요청을 받아들여 5개 클럽 총무들이 중심이 되어 기금을 마련했다.
하루 평균 30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이 복지관은 상담, 진단, 교육, 직업훈련 등 종합적인 재활 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들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사회의 일원으로 행복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는 군산지역 내 유일한 장애인복지관이다.
군산중앙로타리 전현정(47) 총무는 "초아의 봉사정신으로 어려운 곳을 찾아 함께 희망을 나누며 지역 사회에서 한 줄기 빛이 되자는 것이 로타리클럽의 정신"이라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장애인들이 재활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수학기자 sh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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