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가 다음달 17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창당 발기인대회를 개최한다.
새정추는 28일 "3월 말 창당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새정치신당' 창당 발기인 대회를 기점으로 당원 확산 활동을 본격화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창당 발기인 대회는 중앙당 창당준비위원회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하기 위한 사전 단계로, 새정추는 다음달 10일 전후로 발기인 구성 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창당 발기인은 각 지역 추천 인사 150명, 수도권 인사 150명 등 300여명 수준이며 안 의원의 싱크탱크인 '정책 네트워크 내일'의 자문·기획위원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추는 창당 전까지 기존 정당과는 차별화된 당헌·당규와 정강·정책을 다듬는 작업도 가속화하기로 했다.
허경주기자 fairyhk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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