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이 이전한 내포신도시 중심상업지구에 생활편의시설을 갖춘 대형종합 상가시설이 잇달아 착공,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28일 충남도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조성 2단계 사업이 시작되는 첫 해인 올해 신도시 내 중심상업 지구에서 대형 종합상가를 비롯한 각종 편익시설 건설공사가 시작됐다.
2월에 착공할 예정인 '청담프라자'는 지하 2층∼지상 6층, 연면적 1만3,248㎡의 쌍둥이 빌딩으로 지어진다. 상가에는 은행, 판매시설, 병의원, 약국 등이 들어선다. 3월 착공하는 '내포드림월드'는 지하 2층~지상 7층 연면적 1만2,952㎡ 규모로, 예식장, 병의원, 학원, 휘트니스센터 등이 입주예정이다.
올 상반기에만 7개 대형 종합상가가 착공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공동주택 상가 2곳, 오피스텔 상가 3곳, 이주자택지 상가주택 48곳이 이미 공사를 시작해 이주 주민과 공무원의 생활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정주여건을 확충해 주민과 이전 공무원들의 생활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민간분야의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투자유치팀'도 구성·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준호기자 junh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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